- 제목 전주중앙성당, 7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 예고...천주교 새명소 기대
- 작성자 공보담당관
- 등록일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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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중앙성당, 7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 예고...천주교 새명소 기대
- 30일간의 등록 예고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예정
- 1950년대 전주의 대표적 건축물로, 설계당시 도면이 온전히 남아 있어 높은 가치 지녀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관광도시인 전주시에 7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전주 중앙성당이 유력시되고 있다.
○ 전주시는 국가유산청이 1956년 완공된 후 현재까지 천주교 전주교구 주교좌본당으로 사용 중인 전주 중앙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 시는 중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되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해 국가유산청과의 협의 과정을 거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에 중점을 둬 추진될 종합정비계획은 학술연구 및 고증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진정성 및 가치를 유지하고, 보존과 활용이 합리적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수립된다.
○ 시는 이러한 정비계획이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거쳐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되면 이를 근거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갈 방침이다.
○ 이와 관련, 전주 중앙성당은 1950년대 천주교인이 늘어나면서 새 성전 설립의 요구에 맞춰 1956년에 완공됐다. 다음 해인 1957년부터 전주 전동성당을 대신해 전주교구 주교좌본당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 이는 국내 최초의 자치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의미가 있으며, 전라북도건축사회 초대 회장을 지낸 건축가 김성근씨가 설계에 참여한 점과 최초의 설계 도면이 온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녔다.
○ 특히 내부에 기둥을 두지 않고 지붕 상부에 독특한 목조 트러스를 활용하여 탁트인 예배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당시의 기술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일뿐 아니라 다른 성당과도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
○ 국가유산청은 성당의 종탑 상부 조적 기법과 지붕 목조 트러스, 원형 창호 및 출입문, 인조석 물갈기 마감은 유산의 가치 보존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필수보존 요소로 권고하기도 했다. 필수보존요소는 문화유산의 가치보존을 위해 반드시 보존해야 할 구조나 요소로, 국가유산청에서 2024년 9월 처음 도입됐다.
○ 전주 중앙성당은 30일간의 등록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예정이며,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필수보존요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 전주 중앙성당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전주에는 지난 2005년 신흥고등학교 강당 및 본관 포치를 시작으로 중앙동 구 박다옥, 다가동 구 중국인 포목상점, 전북대학교 본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에 이어 7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중앙성당은 건축적 가치뿐 아니라 1960년대부터 인권과 민주화 운동 관련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향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면, 호남지역 천주교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청 국가유산관리과 063-281-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