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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지명 유래

  • 제목 기령당(동완산동)
  • 작성자 전주시청
  • 등록일 2007-11-11

현종(顯宗)때 세운 군자정(君子亭)을 오늘날에는 기령당이라고 한다.
본래 군자정은 용두봉을 지나 반선봉을 건너 옥적봉인 빙고동 아래 부지에 있었다.
영조(英祖)때 서문 밖 민가에 큰 불이 일어났었는데 뜻밖에 광풍이 몰아쳐 삽시간에 부성안은 화염에 휩싸였다.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는 불길은 단숨에 서천을 넘어 군자정까지 태워 버렸다.
그 때 홀연히 군자정의 현판은 불길에도 타지 않은 채 하늘 높이 솟아 올랐다가 이 곳 잔등에 떨어지자 지신(地神)의 조짐이라 하여 선비들이 목욕재계하고 다시 군자정을 세웠는데 현재는 기령당(耆寧堂)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