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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제목 경기전 유료관람 이후 130만명 찾아
  • 작성자 대외협력담당관
  • 등록일 2014-01-10

월평균 7만여명, 일평균 2,300여명 경기전 다녀가
가정의 달 5월, 휴가철 8월, 축제의 달 10월 최다
‘후백제 도읍지-조선왕조 본향’ 세계적 명소로 도약

 

○ 국보 태조어진 등 조선왕조의 숨결을 간직한 전주 경기전(사적 제339호)이 유료화 이후에도 방문객이 줄을 이어 1년 6개월 만에 ‘130만 관람’ 시대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주시(시장 송하진)에 따르면 경기전 관람을 유료로 전환한 지난 2012년 6월 1일 이후 2013년 12월 31일까지 1년 6개월간 총 방문객은 120만9천 7백명이 다녀갔고, 2013년 한해동안 84만7천여명이 경기전을 다녀갔다는 분석이다. 이는 유료화 이후 월 평균 70,000여명이, 하루 평균 2,300여명이 경기전을 찾은 셈이다.

 

○ 타 지역 대표적 문화관광지인 서울 창경궁 63만명, 남원 광한루 94만명 등과 견주어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어 경기전을 비롯한 전주 관광수요가 늘어가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 또한 경기전 유료화 이후 2012년 7개월간의 449,774명이 경기전을 찾았는데 2013년 6월에서 12월까지 531,734명이 경기전을 다녀가 동기간 대비 관람객이 18.2%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 2013년 유료관람객이 75만명으로 전체의 89.3%로 집계되었으며 9만명(10.7%)은 무료 관람객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체의 92.9%인 78만7천명이 타지역 관광객이었고, 관람료 절반의 혜택이 주어지는 전주시민은 7.1%인 6만명으로 나타났다.

 

○ 한편 2013년 1년 동안 유료관람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6억5천8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유료화 이후 19개월 동안 약 10억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고, 이중 10%는 문화재 보호기금으로 납부하였다.

 

○ 월별로는 가정의 달 5월, 여름 휴가철인 8월과, 축제의 달 10월에 나란히 8만7천명, 10만1천명, 9만3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행 비수기인 1~3월에도 5만명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 요일별로는 평일 하루 2,000~3,000명이, 주말(공휴일포함)에는 이보다 3~4배가 높은 3,000~10,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석가탄신일 연휴기간(5월 18일∼19일)에는 경기전 유료화 이후 처음으로 일일 관람객이 1만명을 돌파, 조선왕조의 품격을 느끼려는 인파로 발디딜 팀이 없을 정도였다.

 

○ 이처럼 경기전 관람이 일부 사회단체에서 제기한 우려와 달리 유료화에도 되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주한옥마을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하면서 조선왕실 유적을 통해 조선왕조 발상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생히 느끼려는 타지 관광객들이 대거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또한 국내 유일본 ‘태조어진’이 예술성?희소성?상징성 등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해 6월 국보 제317호로 승격돼 경기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 것도 일조했다.

 

○ 여기에 경기전 정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 경기전 일대를 순찰하는 순라군, 경기전 부속건물 내의 왕실의상 및 궁중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가미하고 격조 있는 문화유산 해설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경기전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는 게 관람객의 반응이다.

 

○ 어진박물관의 역할도 크다. 경기전 600년과 태조어진의 역사뿐만 아니라 어진봉안 당시 쓰였던 신연과 향정자, 가교 등 의식구들까지 모든 역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데다 조선왕실 관련 기획전시가 펼쳐지면서 관람객을 불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 또한 경기전 정전의 원형 복원사업을 펼쳐 드무(목조건물의 화재막이 도구), 운검, 용선, 봉선 등을 새로 제작하여 배치하여 경기전 정전에 대한 볼거리를 늘렸다. 여기에 경기전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고 있어 조만간 경기전 일원의 역사문화유산을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전망이다.

 

○ 송하진 시장은 “700만 관광도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후백제 도읍지이자 조선왕조 발상지임을 체감할 수 있는 경기전 관람에 유료화가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주고 있는 것”며 “경기전의 소중한 가치 계승과 함께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관광객 기대에 부응해 세계적 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6월에서 8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 11월에서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성인은 1,000원, 청소년·군인은 700원, 어린이는 500원이며, 전주시민은 50%를 감면해 준다. 또한 6세이하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주시민의장 수상자, 명예시민, 홍보대사,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자 등은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전 관람객 현황

 ○ 유료화 기간 : 2012. 6. 1 ∼ 2013. 12. 31
 ○ 관람객 누계 인원 : 1,297,395명
    - 유료관람객 : 1,151,004명(88.7%), 무료 관람객 : 146,391명(11.3%)
    - 타지관람객 : 1,203,405명(92.8%), 전주시민: 93,990명(7.2%)
 ○ 입장료 수입 : 996,603천원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과, 281-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