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 2014년 새해,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제작된 전주시의 친절 체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시민들에 대한 친절마인드 함양과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고심한 끝에  “전주시 친절(CS)체조 동영상” 자체제작을 완료하고,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친절체조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매일아침 업무시작 10분전 전주시청 사무실에 들어서면 모든 직원들이 경쾌한 국악장단에 맞춰 한바탕 즐거운 웃음을 짓는다. 고객응대 과정으로 구성된 친절체조는 작품의 완성도 보다는 동작을 따라하는 서로의 모습에 처음 어색하고 굳었던 얼굴이 차츰 즐기는 표정으로 바뀌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사무실 분위기도 한결 밝아졌다. 

 

○ 친절체조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전통국악에 친절마인드를 다질수 있는 내용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 전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① 준비(목, 팔 운동), ② 미소(골반균형운동), ③ 환영(상완(팔) 운동)
   ④ 인사(등, 배운동), ⑤ 안내(대퇴(허벅지) 운동)
     ⑥ 감사(몸통운동),   ⑦ 환송(온몸운동)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부터 안무개발, 배경음악 창작, 직원모델 선정, 촬영·편집 등을 거쳐 지난 연말에 친절체조를 최종 완성시켰다.

○ 현재 각 부서에 비치된 TV 및 개인 PC 화면을 통해 직원들은 제자리에서 체조 동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한 동작 한 동작을 따라하면 된다. 

 

○ 전주시 관계자(박선이 자치행정과장)는 “이번에 제작된 전주시 친절체조는 배경음악부터 체조안무까지 순수 창작물이고 특히, 친절체조 모델은 임용이 1~2년 정도되는 신규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며 “서비스 마인드와 체조 율동이 결합된 새로운 친절운동의 시도라고 할 수 있는 친절체조에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주시는 친절 체조를 통해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신속한 업무처리 및 고객만족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친절체조 이외에도 앞으로 맞춤형 친절교육 강화, 간부공무원 민원현장 체험, 친절·불친절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치행정과, 281-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