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 전주시는 2012년 12월 삼천동 일대 환경기초시설이 집적화되어 있는 지역에 생태체험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입찰을 통하여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 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이하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금년 2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생태체험장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발주에 앞서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체험장 조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여 생태체험장 조성방향과 국내외 사례에 대한 검토, 토론 등을 통하여 생태체험장 조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 그간 시는 지난 6월 말 용역수행 계약을 체결한 이후 7월에 착수보고회를 실시하고 생태체험장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8월 송하진 시장과 각 국장 및 시정발전연구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체험장 만들기 프로젝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주요간부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 또한 지난 9월, 10월에는 27일 생태체험장 조성 예정지주변 주민, 시의원, 환경단체회원, 공무원 및 용역기관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와 중간보고회를 각각 개최하여 삼천동 일대 집적화된 환경기초시설과 영화촬영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을 주민의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생태체험장’ 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 지난해 11월에는 실현가능한 기본구상안을 도출해내기 위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 개최’를 실시하였으며 시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생태체험장 조성에 반영하기 위하여 ‘생태체험장 명칭 및 시민아이디어 제안공모’ 를 실시하였다. 이번 제안공모에는 총 156건(명칭 분야 102, 조성방안분야가 54)이 제안되었고 그 중 입상자는 명칭 제안분야 6건(우수 4, 장려 2), 조성방안분야 8건(우수 3, 장려 5)이 선정되었다. 명칭분야의 경우 금년 상반기에 열리는 명칭제정위원회에 상정하여 명칭 제정을 추진하고, 조성방안의 경우 기본구상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 시는 오는 2월 중에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용역결과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후 2월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가 예산확보활동을 추진하고 아울러 분기별로 포럼이나 토론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 전주시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생태체험장 조성을 통해 삼천동(상림동) 일대가 기피시설인 환경기초시설 집합소라는 인식의 전환을 도모하고 한옥마을, 덕진공원 전통정원과 더불어 전주시 관광 트라이앵글의 한 축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환경과, 281-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