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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 제2의 이수지·이명애 작가 키운다! 
-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 운영
- 완성된 그림책은 내년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해 전시행사 진행 예정

○ 해마다 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하는 전주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을 양성하기로 했다.
○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총 14회에 걸쳐 ‘전주 그림책 키움터: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 ‘전주 그림책 키움터’ 사업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그림책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고 그림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그림책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활동가들이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서 원화전시 도슨트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 이번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에서는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시민들이 모여 그림책을 기획하고 쓰고 그리는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2의 이명애, 이수지 작가로 육성한다는 각오다.
○ 이명애 작가와 이수지 작가는 각각 ‘제1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초청 작가’이다. 이명애 작가는 ‘내일은 맑겠습니다’로 BIB 황금사과상과 나미 콩쿠르 은상을, ‘플라스틱섬’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와 BIB 황금패상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이다. 또, 이수지 작가는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으며, ‘거울속으로’와 ‘파도야 놀자’, ‘그림자놀이’ 등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그림책의 새로운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그림책 창작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은 그림책예술교육단체 하모니랩 이은채 대표가, 스케치 및 컬러링 등 이미지 작업 과정은 김휘녕 일러스트레이터가, 글쓰기 작업 과정은 박예분 동화작가가 각각 진행을 맡는다.
○ 시는 14회의 교육 과정 이후에는 그림책 마무리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그림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시는 이렇게 출간된 그림책을 활용해 내년에 열리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연계해 전시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시는 이번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 교육과 함께 그림책 창작에 대한 이해와 완성도를 높이고, 그림책 작가들에게 도움이 될 출판·편집·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 아울러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내년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까지 이어가기 위해 그림책 작가와 번역가, 연구자 등을 초청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특강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 이번 ‘그림책 작가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전자우편(jjlib@korea.kr)으로 본인의 그림 2장을 스캔한 후 보내야 신청이 완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48)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 작가 과정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20명이 접수하는 등 그림책 출판에 대한 지역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그림책 문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도서관정책과 063-230-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