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홍경식 씨, 폐지 팔아 모은 돈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기부
- 작성자 공보담당관
- 등록일 2023-08-01
- 첨부파일
홍경식 씨, 폐지 팔아 모은 돈 집중호우 피해 지원 위해 기부
- 전북지방변호사회, ㈜삼화건설사, ㈜에스제이천하, ㈜3수도 등 전주시 단체, 개인 등 참여 잇달아
○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해마다 기부해온 80대 전주시민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모금에 동참했다.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윤방섭)은 26일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홍경식 씨가 전주시복지재단을 찾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이 자리에서 홍경식 씨는 “많은 비로 인해 폐지를 줍지 못해 방에 있다 보니 ‘어려운 사람들에겐 나보다 더 큰 피해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에 앞서 홍 씨는 평소 전주시와 이웃으로부터 받은 도움과 사랑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폐지를 수집해 모은 돈 100~200만 원씩 그동안 총 600만원을 기부했다.
○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값진 나눔을 해주시는 홍경식 어르신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모금에 많은 단체, 전주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이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에는 홍경식 씨 외에도 전북지방변호사협회(100만 원), ㈜삼화건설사(200만 원), ㈜에스제이천하(50만 원), ㈜3수도(30만 원) 등 많은 단체와 개인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063-281-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