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 퇴직공무원(80%)과 전직 사업가(20%)들로 구성된 “보람회(회장 임명환)”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2만원씩 모은 회비로 설명절을 맞이하여 덕진구 저소득 가정 2세대에 20만원씩 나눔실천을 해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 1998년부터 전북도내에서 근무하고 퇴직한 공무원들과 전직 사업가들이 “보람회”를 결성하여 현재까지 매월 40만원씩 회비를 모아 주변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에 지원을 해 오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도 5세대에 연탄 1,000장을 지원했었다.

 

○ 폐지를 모아 생계를 유지하던 진북동 장모할아버지는 “간경화와 위암수술, 탈장수술 등 많은 질병에 시달리며 신체적 고통보다 더 힘든 것은 감당할 수 없는 병원비였는데 설명절을 맞이해서 이렇게 고마운 선물을 받고 보니 그동안 말랐다 생각했던 눈물이 나네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보람회 임명환회장은 앞으로도 미약한 힘이지만 주변의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것이며, 나눔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영인 생활복지과장은 “덕진구에서는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때론 한계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 보람회와 같은 민간단체의 나눔 활동이 있어 어려운 사람들에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덕진구 생활복지과, 270-6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