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헌옷 수집 운반 및 처리 시범사업 안정적 정착
- 작성자 대외협력담당관
- 등록일 2014-01-07
◇ 전국 최초 헌옷 수집운반 및 처리 시범사업, 타 지자체 모범사례
◇ 다목적 헌옷 수거함 설치로 자원절약 및 환경오염 방지 효과
◇ 헌옷 수거함 주변 눈에 띄게 깨끗해져 시민 대만족
◇ 헌옷수거함 실용신안 및 디자인 출원으로 지적재산권 보호 예정
○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재활용 가능자원인 헌옷을 민간업체에 그 수집·운반 및 처리를 대행시킨 후 5개월 동안의 중간점검 결과를 내놨다.
○ 개인사업자들에 의해 생계형으로 우후죽순 설치되어 단독주택 지역 골목길 미관을 해치고, 무엇보다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장으로 변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헌옷수거함 관리가 어떻게 변했을까?
전국 최초 헌옷 수집·운반 시범사업 전국적 모범사례되다
○ 전주시의 헌옷 수집·운반 시범사업은 전국 최초로 실시된 것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서울,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항은 생계형으로 운영하던 기존 헌옷수거업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관한 것이었다고 한다. 전주시의 시민편익 최우선 원칙과 3년여 간의 끈질긴 대화와 설득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목적 헌옷수거함 설치로 자원절약 및 환경오염 방지 효과
○ 헌옷뿐만 아니라 형광등, 건전지 및 소형 가전제품까지 회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고안된 다목적 헌옷수거함의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범사업 5개월의 월평균 수거량은 헌옷 66,236kg, 형광등 5,230개, 건전지 170kg, 소형 가전제품 76kg으로 나타났다. 헌옷수거량은 집중홍보 실시 등으로 기존 대비 20퍼센트 이상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며, 기타 배출처가 없어 회수가 저조했던 형광등·건전지·소형 가전제품 등이 상당량 회수됨으로써 자원절약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헌옷수거함 주변 눈에 띄게 깨끗해져 시민 대만족!
○ 헌옷 수집·운반 및 처리를 적격업체에 대행시킴으로써 헌옷수거함 주변이 깨끗이 관리되어 시민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완산구 및 덕진구 각각 1개 업체가 헌옷수거함을 책임지고 관리함으로써 헌옷이 넘쳐 주변이 쓰레기장화 되는 사례가 근절되었고, 헌옷수거함 주변 정리정돈을 일상화하여 5개월 동안 월평균 9,199kg의 잔재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시민 불편해소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기존의 3,500여개 헌옷수거함을 완전 철거하고 2,000개의 통일된 헌옷수거함으로 대폭 축소 운영함으로써 도시미관, 골목길 차량소통 및 보행권 개선 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다목적 헌옷수거함 실용신안 출원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도 추진
○ 전주시는 자체 개발해 설치운영 중인 다목적 헌옷수거함에 대해 실용신안 및 디자인권을 등록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미 등록을 위해 출원을 완료한 상황으로 등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 헌옷에 형광등과 건전지, 소형 가전제품을 함께 수거할 수 있는 통합수거 기능과 형광등이 깨지지 않도록 설계한 내용을 핵심으로 실용신안 등록을 출원했고, 깔끔한 전체 디자인과 수거함 본체 좌측면에 보조 수거함을 설치한 내용으로 디자인 등록을 출원한 상태이다.
○ 실용신안과 디자인 등록이 완료되면 전주시의 지적재산권이 확보되어 안정적인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주시는 “헌옷수거함 관리 및 헌옷 수집·운반 대행사업과 같이 기존의 틀을 깨고 작지만 시민편익에 직결되는 창의적인 청소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께서도 분리배출 생활화, 환경오염 방지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자원위생과, 281-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