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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제목 유네스코가 인정한 맛의 고장 전주김치 맛보세요
  • 작성자 대외협력담당관
  • 등록일 2014-01-15

1월 15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전주 완산구 경원동 소재) 마당에서 전주시 주최로‘전주김치문화’를 시연하고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고들빼기, 파김치, 배추김치, 갓김치, 동치미, 콩나물김치 등 전주를 대표하는 김치를 전주음식명인 1호 김년임 명인 등이 시연을 하였고, 우리맛 연구회원 등 전주시민 30여명이 배추김치를 담그는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2시간여에 이르는 행사시간 동안 부스 한 쪽에서는 대구아가미젓 김치, 미나리 김치, 섞박 김치, 양파 김치 등 전라도 김치를 대표하는 20여 종 김치를 전시하여 전주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김치종류를 관람할 수 있었다.

 

전주는 예전부터 식재료의 중심으로 주변에 들판이 많고, 곡식과 해산물, 산채 등이 다른 지방보다 풍부하여 어느 지방도 따를 수 없는 풍류와 맛의 고장이다. 때문에 전주의 김치는 젓국 등 해산물을 넉넉하게 넣어 양념을 만들고, 갓, 쪽파, 무청 같은 다양한 재료가 듬뿍 들어가 그 맛이 강하다. 또한, 찹쌀풀이 김치양념에 들어가 윤기가 흐르는 게 특징이다. 특히 고춧가루를 쓰기보다 독에 불린 고추를 걸쭉하게 갈아서 만들어서 쓰는데, 그 맛은 전반적으로 간이 맵고 짜며 감칠맛이 난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주김치문화를 시연하고 관람하는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즐거웠다며 만족하였다.
만들어진 김치는 기초생활수급자 1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김치문화 시연 및 체험 행사

 

1. 개 요

  ○ 일    시 : ‘14. 1. 15. 14:00 ∼ 16:00
  ○ 장    소 : 한국전통문화전당 마당
  ○ 행사내용 : 전주 대표김치 시연 및 체험, 전라도 대표김치 전시
  ○ 주최?주관 : 전주시

 

전주 김치의 특징

○ 전라도는 풍부한 곡식과 해산물, 산채로 다른 지방보다 월등하게 음식에 정성을 들이며, 음식이 매우 호사스럽다. 전주를 비롯하여 전라도의 여러 곳에는 부유한 양반들이 대를 이어 좋은 음식을 전수하고 있으므로 어느 지방도 따를 수 없는 풍류와 맛의 고장이다.

○ 전라도 중심지인 전주는 주변에 너른 들판이 많아 부유한 계층이 많았고, 해산물이나 생선(전주천의 모래무지·서해의 조기), 젓갈류(순창 고추장·곰소 젓갈), 산채나 나물(미나리·콩나물·열무 등), 곡식(김제평야) 등의 공급이 수월했다. 따라서 전라도 내에서 다양한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전주의 풍류가 깃들은 음식으로 이어졌다.

 

○ 전라도 김치는 간이 맵고 짜며 감칠맛이 난다. 같은 남부지방이라도 경상도지방보다 사치스러운 감이 들고 해산물을 넉넉하게 넣는다. 특히 고춧가루를 쓰기보다 확독에 불린 고추를 걸쭉하게 갈아서 만들어 쓴다. 젓국은 넉넉히 넣어 김치 양념을 하며 찹쌀풀을 해서 넣기도 한다.젓국은 새우젓·조기젓도 쓰지만 멸치젓을 가장 많이 쓴다. 통깨를 넣는 경우도 있다. 전라도에서는 고들빼기, 갓, 쪽파, 무청 같은 다양한 재료를 쓰며 콩나물, 가지, 고추로도 김치를 담근다.

 

○ 전주김치의 월별로 자주 먹는 김치를 살펴보면, 1월은 갓김치, 2월은 파김치?미나리김치, 3월은 나박김치, 4월은 봄배추김치, 5월은 열무김치, 6월은 오이김치, 11월은 동치미, 김장배추 등을 들 수 있다. 전주의 대표김치로는 고들빼기김치와 갓김치, 파김치 등이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전통문화과, 281-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