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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 전주시와 관련된 공무원, 기관, 단체, 개인에게 느낀 감사의 마음이나 훌륭한점을 자유롭게 칭찬 하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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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아름다운 이모 아줌마 버스 운전사
  • 작성자 유**
  • 등록일 2014-01-16


시집간 딸들이 용인에 거주하므로  가끔씩 딸들을 보려고 왕래하곤한다. 

전주를 오려면 수지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신길로 나와 전주로 오는 시외버스를 탄다.

그런데 어느날 딸 집앞에서 버스를 타는데 신갈로 가는 버스,가 온다.기사님은 "어서오세

요" 하면서 상냥하게 승객을 맞이한다. "신갈에서 전주가는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이차 

타면 되나요?" 아 예, 이차 타고 약 15분 가면 신갈이 나옵니다. 앞자리에 타 계시면 제가
 
알려드릴테니 그때 내리세요" 하신다.. 약 6개월 전의 이야기다. 

가끔 버스를 타보지만  어느 기사님이 승객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었던가? 

그날은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승용차도 있지만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약  2개월 전  출근을 위해 오전 06시: 15분  전주시 서신동사무소 앞에서  3-1 번 (전주대

에서 아중리 방면 순환버스)  버스를 기다리는데  기사님이 웃음진 얼굴로 고개 숙이

며 "어세오세요" 하신다. 

아니, 여성분이 아닌가!

기분이 좋았다.  앞자리에 앉아 가는데  어느 정류장에서  할머님이 보따리를 들고 힘겹게 

오르신다. 언른 나가 그, 보따리를 들어 올리고 자리를 양보했다. 

너무나 기분좋은 하루였다.

1월 16일 오전 7시 40분  혁신도시 대한지적공사 앞에서 72번을 타고  전주대 부근 은화

학교 앞에서 내린 후  아중리 방면으로 가는 3-1번 1540호 버스에 올랐다.
 
" 어세오세요"  하시면서 웃음짓는다. 아니 몇달 전 본 그 이모가 아닌가! 

안녕하세요 이사를 하고 앞자리에 앉았다. 

효자공원, 경찰청, 호반베르디움, 서신동사무소, 이마트, 전북대학교 앞, 모래내....

운행하시는 동안 타에 오르는 승객 모두에게 고개 숙이고 웃음지으면 "어서오세요" 하신

다.

내 직장 인근  모래내 정류장까지 가는동안  차에 오르는 승객 모두에게 위 와 같이 인사

를 하신다.

나이 지긋한 승객들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오른다.

40대 중 후반의 이모 (아줌마) 운전사. 따뜻한 그 인사 한마디가 내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
 
나 또한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다. 

이모 (아줌마) 기사님. .당신 때문에 오늘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 위와 같은 기사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달려라 빵방.... 

오늘도 이모 기사님은 즐겁고 힘차게 달립니다. 

제일여객 화이팅! 이모 기사님 화이팅!     

 .      
                                                           2014. 1. 16  
                                    
                                                          그대가 있어 하루가 행복했던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