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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불법 마약류의 유통·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다급하다는 지적
  • 작성자 뉴***
  • 등록일 2024-07-08

최근 엑스터시(MDMA)와 코카인, 필로폰 등 불법 마약류가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는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내 하수구 오폐수에서도 불법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전북지역 역시 마약청정지역이 아니었음을 암시하는 우려감이 현실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불법 마약류의 유통·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다급하다는 지적이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내 오폐수를 걸러내는 하수처리장에서 암페타민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 등 마약류 성분이 지난 4년(2020~2023년)간 꾸준히 혼재돼 나타났다. 특히 해당 기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암페타민이 매년 검출된 경우는 전북자치도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전북자치도 내 불법 마약 성분 유통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산대 환경공학과 오정은 교수 주관 하수역학연구팀(경상국립대·상지대 연구진 참여)이 진행한 용역 연구 결과, 전북자치도 내 하수처리장 마약류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해당 구역 주민 1천 명당 일일 사용량을 추산할 때 최근 4년 평균값은 7.99mg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에서 채집된 주요 불법 마약류 성분은 암페타민과 필로폰, 엑스터시(MDMA), 코카인 등이다. 우선 암페타민은 2020년 6.43mg, 2021년 4.35mg, 2022년 12.06mg, 2023년 9.13mg 검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국의 4년 평균 암페타민 일일 사용추정량 3.94mg보다, 전북자치도내 4년 평균 암페타민 일일 사용추정량이 7.99mg으로 훨씬 높았다. 또 해당 4년 평균 추산치 역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시민들이 심각한 마약 안전 위협에 처한 셈이다.필로폰 역시 2020년 6.17mg, 2021년 7.36mg, 2022년 3.97mg, 2023년 3.58mg 등 4년 평균 5.27mg으로 집계됐다. 엑스터시(MDMA)는 2022년 0.34mg, 코카인은 2020년 4.23mg 각각 추출됐다. 각각의 연도를 제외하곤 더 이상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암페타민과 필로폰은 매해 연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문제감을 더 키우고 있다.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