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은 시민 여러분께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공간입니다.
-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전주시에서는 별도의 답변을 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답변을 원하시거나, 민원 사항 등은 온라인민원신고센터 >를 이용하시고, 상업성 광고글이나 건전하지 못한 글은 관련조례 >에 근거하여 예고없이 삭제됩니다. 단, 광고글은 알뜰장터 >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제목 전주 묵방산의 조선왕조와 모악산의 백두혈통
- 작성자 김**
- 등록일 2018-07-13
월간사람과산_2018년 7월호
_김규순의 풍수이야기
글 사진 || 김 규 순
모악산_미세먼지가 심하여 시계가 좋지 않았지만, 김제평야의 주인인 모악산의 위용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정상에 세워진 방송송신탑이 눈에 거슬린다.
고려사에 의하면, 1018년(고려 현종 9년)에 전주와 나주 일대를 합쳐 전라도라 하였다.
전라도가 만들어진지 올해가 천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전주는
백제시대에 완산(完山)이었다.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5년에 비로소 전주(全州)라고 불렀다.
효공왕 때 견휜(甄萱)이 이곳에 도읍을 세우고 후백제(後百濟)를 건국하였다. 주기(州記)에,
“비옥한 땅과 척박한 땅이 섞여 있고 사람들이 약삭빠르다.” 하였다. 이규보(李圭報)는 인물이
번성하고 가옥이 즐비하여, 옛 나라의 풍모가 있으므로 그 백성은 완고하지 않고 모두가 의관을
갖춘 선비와 같다고 하였다. 이경동(李瓊同)은 전주의 사대부는 대부분 곡식을 저축하여 흉년에
대비한다고 기록했으며, 서거정(徐居正)은 남국의 인재가 전주에 몰려 있는 곳이라고 했다.
더보기::https://blog.naver.com/car4972/221312714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