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평소 올바른 시정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아니고, 전주시 서신동 선수촌공원 아이들 놀이터 바닥을 몇년전에 우레탄으로 재공사했는데,

지금처럼 기온이 올라가고 햇살이 따가워지면 창문을 열 수가 없을 정도로 화공약품 냄새가 심합니다.

냄새로 보면 분명 우리 건강에 심각하게 안좋을 듯 싶은데 어린 아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뛰어노는 걸보면,

(제 아이들은 거기서 놀만큼 어리진 않지만) 부모된 마음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울러 근처 아파트에 사는 제 입장에서도 날씨가 좋으면 창을 활짝 열고싶은데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정해달라고 지난해 이맘때에도 시청 홈페이지에 건의를 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관심이 없는건지 예산이 없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왜 수년전에 공사를 할때 우레탄(?) 재질을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건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산도 걱정일테고 매몰비용도 아깝겠지만, 건강이 우선이고 사람이 우선입니다.

전주시는 조속히 해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