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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박용철생가 용아생가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8-02-04

                박용철생가(용아생가) 이미지

나두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안윽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

가수 김수철이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두야 간다>라는 노래다.
이 노래는 용아 박용철의 시 <떠나가는 배>에 곡을 붙인 것이다.
질식할 것만 같은 식민지 땅에서 울분을 가슴에 품고 희망을 찾아 떠나는 젊은이의 마지막 작별의 시는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젊은이들에게도 찡한 감동을 안겨준다.
광주가 낳은 서정시인 용아 박용철은 영랑 김윤식과 함께 한국 시문학의 새 지평을 연 개척자다.
1930년대 문단을 휩쓸던 경향파에 대항하여 순수서정시운동을 전개했던 용아의 생가는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앞 삼거리 근처에 있다.
‘박용철 생가’라는 표지판을 지나 꼬불꼬불한 골목길을 100여m 들어가면 토석 담장에 둘러싸인 초가집이 나타난다. 입구에 용아 생가임을 알리는 자그마한 표석이 세워져 있다. 지방기념물 13호로 지정된 이곳은 본채와 사랑채, 행랑채, 사당, 서재가 남아 있고 텃밭까지 포함하면 2,600㎡에 달하는 널찍한 집이다. 뜨락의 윤기 흐르는 동백잎, 초가이엉 얹은 담장이 조촐하면서도 정갈한 아름다움을 풍기고 뒷동산에는 소나무가 병풍처럼 둘러서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tour.gwangju.go.kr/home/tour/info/history/004.cs?act=view&infoId=96&category=004&searchCondition=&searchKeyword=&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