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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택시 불편 민원센터에 글이 안올려져서 여기에 올립니다
- 작성자 김**
- 등록일 2017-10-22
10월22일 19시20분경 고속버스터널에서
30바 7473 택시를 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카드로 결제를 할려고
평상시에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드렸습니다.
결제가 안되는 모양이더라구요?
뭐 종종 택시카드기가 수신이 느리거나 오류가 있어 기다리고 있는데 여러번 하셔도 안되는거같았습니다. 다른 카드를 드릴까 하는데
카드에 뭐를 붙이고 다니니까 이게 안되지
하면서 반말을 하시네요 ㅋㅋ 참나
카드에 뭘 붙이기는 했습니다. 스티커요
스티커도 튀어나온것도 아니고 딱붙는겁니다.
황당한건 그 카드를 사용한 2년동안 단 한번도 그 스티커 때문에 결제가 안된적이 없다는거죠
카드가 이상하네 어쩌네 자꾸 반말을하시면서 뭐라뭐라 하시길래 다른 카드를 드렸습니다.
결제가 또 안됩니다. 수신문제거나 그런거겠죠.
제카드 문제가 아니고요. 또 여러번해도 안되길래 현금을 드릴려고 보니 또 현금이 없어서 다른 카드를 드렸습니다. 다행히 이번엔 됩니다. 수고하시라고 인사드리고 내립니다.
문닫고 길을 건너니 운전석 문을 벌컥 여시더니
" 야!! 너 일로 와봐!!! 야!!!"
하십니다. 제가 잘못들은 줄알고 "네?"하니
" 야!! 일로와봐!! 너 나한테 감정있어???"
하시며 소리를 지르시네요...
제가 젊은 여자여서 분풀이를 하시는건지 무시를 하시는건지 겁도나고 황당해서 그냥 들어왔습니다. 뒷통수에대고 18 18하십니다.
도대체 제가 어느부분의 그 기사님 심기를 불편하게 한걸까요? 터미널에서 택시 같이 기다려준 친구가 제가 타고 택시번호를 카톡으로 보내줘서 택시번호를 남길 수 있네요. 택시 회사까지는 알지 못해서 이곳에라도 글을 남깁니다. 무슨 조치가 있거나 할지는 모르지만 친절하신 기사님들이 훨씬많은건 알지만 소수의 분들때문에 싸잡아서 같은 취급안받으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