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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푸드 축소정책과 관련하여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7-08-27

전주푸드와 관련된 시의원 및 행정당국에 호소합니다. 갑자기 효자푸드와 동물원 꽃심 레스토랑이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많은 아쉬움과 기대감이 사라지는 현실입니다.

전주푸드의 본질은 이익추구와 관련된 행정이라기보다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도움이 되는 공공성이 강한 성향을 가졌다고 봅니다. 어려운 현실에 처한 사람에게 조건없는 복지정책도 행해지고 있는 마당에 소농 생산자 및 전주푸드와 관련된 많은 분들이 소비자를 포함해서 혜택을 받는다면 생산적 복지에 가깝다고 봅니다.

시간의 흐름속에 전주푸드가 제자리를 잡아 간다면 직접적인 관련자 뿐만 아니라 전주시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주푸드는 공공성이 강하므로 이익이 창출되는 사업을 지향하면 안됩니다. 만일 이익이 생긴다면 생산자,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여 약간의 투자, 손익 균등에 근접할 정도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 법적으로 공공기관은 이익창출의 사업이 불가능하고 이익이 발생하여 설사 민간에게 완주군처럼 협동조합 형태로 넘어가면 소득재분배 기능이 비효율적이어서 여러 부작용이 속출되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시정의 정책으로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공원, 도서관 등도 건립하여 시재정 투자로 시민의 도움이 되는 혜택도 긍정적입니다만 여기에서 투자에 대한 이익을 논하지 않듯이 전주푸드는 오히려 생산적인 복지형태로 지역경제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투자에 대한 이익의 상거래상의 경제논리보다는 좀더 미래를 보고 정책을 추진하다보면 그 어떤 시의 정책보다 훌륭한 결과물이라고 확신합니다.

전주시의 대형마트 및 외부자본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생산자 나아가 전주시의 튼튼한 밑거름이 되는 경제활동이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적인 정책추진 부탁드립니다. 심지어 FTA와 함께 수입식품도 양적으로 질적으로 밀려드는 현실에서 전주푸드와 함께 농가가 직접 생산, 가공, 유통도 하면서 6차산업에 기여하는 가장 모범적인 전주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정에 참여하는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래를 보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멀지않은 장래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