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전주역 근처를 지나던 중 마중길에 분수대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와함께 놀러갔습니다. 근데 가보니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워터미러라고 하는데.. 

그냥 땅파놓고 물 채워논것처럼..분수라고 하기엔 어려운듯한.. 

가까이 가보니.. 물도 깨끗해보이진않고..

사람들이 발담그고 물놀이 하는데 물갈이는 자주 하시는건지.. 

제가 생각했던 분수대는.. 서울숲바닥분수처럼..

한여름엔 시원한 물줄기도 맞으며 물놀이할수있는 그런곳을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기대가 컸나봅니다..

대부분 어른보다는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고 노는데.. 

물 고인거 보면.. 그다지 썩 위생적이진 않네요

특히나 면역력 약한 아이들에겐 더 그렇겠지요

마중길.. 취지는 좋은데 앞으로 더 많이 보완해야될것같아요

마중길이 관광객만을 위한곳이 아니라 전주시민들에게도

쾌적하고 즐길수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