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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시 관광객 유치와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대한 조언
  • 작성자 안**
  • 등록일 2017-03-10

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관광객 다변화 정책 추진과 자전거타기 활성화 정책에 대해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전주의 오랜 역사와 중소도시규모 도시에 적합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너무 단순하고 표면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모양새입니다. 최근 중국사드문제로 중국관광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일본이나 동남아쪽의 관광객을 유도하겠다고 하는데 유적지나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외관광객들이 얼마나 편한 마음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겁니다. 자주 겪는일이지만 일본관광객이 왔는데 주위 사람이 정치적인 문제를 결부지어 욕을 하거나 손가락질하거나 감정적으로 대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과연 그 관광객들이 과연 다시 오고싶은 생각이 들겠는가 하는겁니다. 반대로 지금 한국사람들의 일본관광은 끝을 모를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일본사람들은 한국사람을 대할때 속내는 어떨지언정 최고의 친절, 상냥함으로 대하고 맘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자전거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전거대여점을 늘리고 자전거길을 늘리고 하는 정책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버스,트럭,영업용승용차 할 것없이 과속, 신호위반, 일단멈춤 무시, 사람보다 차가 우선이라는 운전습관으로 보행자나, 자전거이용자와 같은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자전거대여점을 늘린 들 아무도 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안전하게 맘편히 탈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이런 환경만 조성되면 누구나 집에 쳐박혀있는 자전거를 타게 되겠죠. 요즘 대부분 집에 자전거 1대는 가지고 있으니까요. 없어서 못타는게 아니라 위험해서 못타는거죠. 결론적으로 관광정책도, 자전거활성화 정책도 이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쪽에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