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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전북일보 사설을 읽고 호남 오페라단 해체위기 관련
- 작성자 변**
- 등록일 2017-02-08
전북일보 02월01일 김원용 논설위원의 사설을 읽고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북 유일의 오페라단인 호남오페라단이 해체 위기에 봉착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남오페라단은 클래식음악이 아직도 어려운 음악이라는 편견이 아직도 통용되는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여타 시도의 평균보다도 문화예술이 낙후된 전라북도 전주라는 지역에서
그 질적퀄리티를 30년이 넘게 유지하고 발전시켜온 유일무이한 단체입니다.
더욱이 호남오페라단은 전국에서 3번째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며 어려운 재정적 여건에서도 전라북도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해온
전라북도 오페라계의 중심이고
전라북도 예술인들의 긍지입니다.
따라서 호남오페라단의 위기는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요추가 흔들리고 있음을 말하며 이는 각박해진 세상에서 어렵게 유지해오던 순수예술인들과 관객과의 유일한 소통로가 차단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유지해온 전라북도 전주시의 소중한 예술적자원이..
다른 요소도 아닌 재정적인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해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들으면 어떤 사람이든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모두가 어려운 이 시국에
전주시민, 전북도민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며 행복함을 느끼고
마음을 합해 어려움을 이겨내갈 수 있도록 존경하는 시장님의 수우한 혜안과 현실적인 재정지원에 대한 숙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