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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덕혜옹주와 대한 황족들
  • 작성자 장**
  • 등록일 2016-08-16


- 이석황손과 전주시의 앞날을 생각하며 -


덕혜옹주 영화에는 아주 한심한 이건 황손이 잠깐 등장한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건 황손은 실존 인물이었다. 최악의 매국노 한창()수가 실존 인물이듯, 개탄스런 이건 황손은 빼어난 인물이었던 이우 황손의 바로 위 배다른 형제이다.

이건 황손은 의()왕의 첫째 아들로서, 현재 생존한 황손으로서는 가장 어른인 전북 전주 승광재의 이석 황손의 큰 형님이다. 이우 황손이 애국심이 투철하고 우수한 인물이었음에 반하여, 이건 황손은 모든 일을 왜적들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하였다. 아버지 의친왕이 매국노 자식으로 돌려놓은 패륜아에 가까웠다.

의친왕은 모든 일을 둘째 아들인 이우 황손과 상의할 정도였다. 큰 아들인 이건은 거의 내버린 자식으로 취급하며 집에 얼씬도 못하게 하였다. 아버지가 무서워 이건 황손이 집에 온 적이 없다 보니, 의친왕의 장례식에도 일본에 머물며 참례를 못할 지경이었다. 사실상 일본인과 다름없을 정도였다.

더구나 이건 황손은 아버지 의친왕이 대동단과 해외 망명을 기도하다 잡혀온 뒤에, 2차로 독립운동을 추진하다 발각되어 금치산 선고를 당한 뒤에는 부자 관계가 파탄 상태에 가까웠다. 왜적들은 아버지를 매장시키려고 광분하고 있는데, 당시 아버지의 공작 작위를 강제 습작 받고 일본에서 편하게 지냈다.

그러니 아예 아버지와의 관계가 끝난 상태에 해당했다. 아버지 장례식에는 알고도 일본에 머물렀다고도 생각된다.(황실문화재단 공지사항 80 참조) 당시 대한황실에서는 의친왕과 이우 황손이 항일독립운동에 몰두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보내는 등 다양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이건 황손은 거의 방관상태에 있었다.

요즘에도 의친왕이 남긴 129녀의 자손에 있어, 거의 이석 황손 혼자만 대한황실의 영광을 다시 찾으려는 현대판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있듯 독립운동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덕혜옹주 영화는 최초로 황실 차원의 항일전쟁을 부각시킨 우수한 영화이다. 이런 영화가 광복 70주년이 되어서야 나온 것도, 이제야 우리사회가 역사의 본질을 보는 자체 역량이 무르익은 것이라 하겠다.

대한황실은 당시 항일전쟁의 핵심이었다. 항일전쟁은 만주나 연해주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치열하게 진행했다. 하지만 상해임시정부와 김구만 이상하게 억지로 부각되었다. 아주 잘못된 일이다. 김구는 귀국 즉시 의친왕을 찾았고, 이승만이 광복 정국에서 잔혹하게 덕혜옹주와 영친왕을 탄압한 이유는 무엇인가?

역사의 본질은 모르고 겉껍데기만 부각된 기존의 역사가 개탄스럽다. 덕혜옹주 영화에서는 광복 당시의 본원적 역사인식을 정확하게 영화화하고 있다. 역사인식은 사소한 지엽말단이 중요하지 않다. 영상작품의 본질인식이 중요하다.

덕혜옹주 영화에는 바로 본질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매우 기본 연구가 잘된 영화이다. 현재의 독립운동사 연구 자체가 미진하고 잘못되었는데, 영화감독에게 역사에 충실 하라는 촌평은 그 자체가 넌센스다. 현존하는 덕혜옹주 역사는 뿌리부터 잘못된 것이다. 영화는 영화의 본질에 충실하면 된다.

요즘 이석 황손이 현대판 항일독립전쟁을 펼치고 있는데, 거기서도 중요한 본질은 이석 황손의 꿈과 비전이다. 사소한 지엽말단에 빠져 잔가지만 보면서 숲을 보지 못하는 잘못은 없어야 하겠다.

이석 황손에게 요구할 것은 역사의 창조이지, 역사에 종속되길 바라서는 이 나라의 미래가 없다. 김구, 이승만 등 근간이 틀린 기존 역사에 어찌 충실할 수 있는가? 이석 황손이 펼치는 오늘날의 현실 독립전쟁 영화도 덕혜옹주 영화와 같이 성공하길 바란다.

요즘에도 이건 황손이나 한창수 같은 인물은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김을한 기자와 같은 의로운 인물도 꼭 존재하며, 항일 독립전쟁을 위해 몸 바치는 독립운동가 집단도 당연히 존재한다. 덕혜옹주 영화에서 새로운 김을한을 보고 새로운 독립운동가를 찾으려는 관객들의 구름떼는 영화의 본질을 갈구하는 것이다.

오늘날 1000만 국제 관광도시로 떠오른 전북 전주는 흡사 대한황실의 미래를 축복하는 성지와도 같다. 이석 황손의 활약을 지하에서 의친왕, 이우 황손이 후원하고 덕혜옹주가 큰 박수로 격려하고 있을 것이다. 삽시간에 1000만 국제 관광지가 된 전주시의 본질을 볼 줄 알아야 하겠다.

<덕혜옹주 영화도 1000만 관객이 몰려오며, 전주시와 같이 새 시대의 꿈을 만들면서 대한황실 독립전쟁 영화로 역사에 남길 기원한다.>


황실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