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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인도는 사람이 걷는 길입니다
- 작성자 송**
- 등록일 2016-05-16
190번 버스를 타고 효자동에서 서곡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입니다.
효자동 우림 초등학교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데 학교 앞 신호등에서 길을 건너 버스정류장으로 이동을 할때까지
인도를 이용해야 하지만 울창한 나무로 인해 두사람이 지나치기도 버겁고 더구나 지나치더라도 고개를 옆으로 치우친 상태에서
지나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때문에 아예 인도를 피해 도로위를 걷는 학생들(부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바로 있음)이 있거나
저도 비오는 날이면 우산을 펼치고 지나치기가 힘들어 도로위를 걸어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지경입니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어진 인도가 지금은 나무를 위한 인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적정한 시기에 가지치기를 해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인도를 걸어다닐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침마다 불편하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있는 전주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