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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 관광객으로서 불쾌한 일이 있어 글 남깁니다
  • 작성자 최**
  • 등록일 2016-04-21

안녕하세요? 전주가 좋아서 놀러왔던 관광객입니다. 감사하지만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오는 길에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에서 내린지 5분도 채 되지않아 택시에 휴대폰을 놓고 내린 사실을 확인하고는 친구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 택시 기사님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왜 전화를 두고내려 손님도 못받게 하냐며 짜증을 잔뜩 내시고는 휴대폰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건네시면서 너무도 당연하고 당당하게 사례비로 2만원을 받아야하는데 오늘은 만원만 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너무도 당당하게 사례비를 요구하시어 만원을 건네드렸는데, 제가 알기로는 주인이 확실한 분실물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점유이탈물 횡령죄가 성립된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주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런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차량번호, 기사님 성함도 알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문제가 시정이 가능하여 제가 알고 있는 정보가 필요하다면 협조하겠습니다. 저같은 피해가 또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주이고, 저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왔다가 안 좋은 이미지와 기분으로 돌아가게되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