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기총 장로교 전주시 OO교회에서 신앙을 하다가 실족받은 사람입니다.

저를 소개하자면 모태신앙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컸고, 모임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신앙을 했습니다. 

그리고 총신대를 가기 위해 밥을 굶어가면서도 공부도 했고, 예배와 모임은 늘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과정 중 저에게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물론 총신대는 누구나 들어가기 힘든 대학교라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수능을 보기전까지도 1분 1초 쉬지않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본이 되어야 할 목사님들의 행동에 큰 타격을 입고 총신대를 포기했습니다. 

목사의 자리를 돈을 주고 판다는 소리, PD수첩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목사 비리, 목사와 전도사의 살인사건, 성폭행, 성추행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죠... 

기독교 현실이 부패됨이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목사가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다면 비싼 학자금까지 내면서 다닐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기에 지금은 6년 째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가 여자 성도를 교회에서 그것도 교회에서... 성폭행이나 성추행한 사건은 그야 말로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저도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목사님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성폭행 사건은 한 두번의 일이 아닙니다. 

제가 한기총 패쇄를 외치는 근본적인 이유는... 

목사들의 악한 행실으로 인해 생긴 신성모독과 총신대를 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한 소녀의 꿈을 짓밟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 시민 여러분! 

한 소녀의 꿈을 짓밟은 한기총을 패쇄할 수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