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오랜만에 고향집에 찾아 가족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주에서 월드컵 경기장이 지어지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그때 그 기억이 한번 더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면..

뜨거운 전북 프로축구의 열기를 반영하듯이 응원을 하러 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주차 공간에 대형 차들과 화물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들과 가족들과 조금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경기 지역에 살면서 경기 근교나 서울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하게 되면, 아이와 같이 편안하게 즐길만한 장소를 먼저 알아보고 찾아다다니기도 하고, 예전의 좋고 뿌듯했던 마음이 가득한 채 월드컵 경기장에 오랜만에 가게 되다보니 더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즉, 바라자면..

프로축구도 개막을 하였고 전주 사람만이 아니라 외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게 될 텐데..

주차 시설의 정비 및 관리도 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월드컵 경기장에 응원하러 오는 많은 서포터스들이나 가족들이 좀더 좋은 환경이나 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곳이 마련이 되면..

한옥마을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거 같네요..

그냥 고향인 전주가 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자 적어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