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저녁때쯤 길에 나가보니 제설은 겨우 차가 통행할만큼의 제설이 되어있고, 좌회전 차선 도로 진입로쪽 등 간선도로에는 제설상태가 매우 불량합니다. 미끌림을 이용한 운전도 할 수 있네요. 겨울철 운전재미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전주시로 와도 좋을 것 같긴합니다.

뉴스 등 자료에는 공무원이 비상대기에 들어간다 이런 뉴스 등이 많이 나왔는데, 정작 뉴스에는 경찰들이 눈치우고 차 밀어주고 하는 장면만 나옵니다. 서울시민이 전주에와서 전주의 제설작업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것도 방송되었는데요.

대책회의 등 여러 조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망만 안겨주는 제설 대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시간이 있었는데 제설된 도로의 상태를 보자면 자조섞인 반응밖에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설하는김에 하는것같이 열심히 해볼 순 없을까요? 좌회전 차선은 없어진듯 되어있고, 길가에 운전시 미끌림으로 어처구니 없게 사고난 차도 보이고 언론이건 시민들이 문제가 많다라고 하지만 개선되었다고 보기 힘이듭니다.

분명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하는 것만큼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 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