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이번 폭설이 예상없이 온것도 아니고, 며칠 전부터 폭설예보까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밤새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차량통행이 힘들고,

대중교통마저 통행하기 힘들정도네요

아침에 일이 있어 백제대로에 나와서 택시를 잡는 2시간동안 제설차량은 보이지도 않고,

눈이 10여센티미터 가량 폭설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겨우 염화칼슘만 뿌리고 다니고 있는데,

지금 백제대로를 비롯해 도로들이 슬러시 형태로 되어 눈은 녹았으나 그 슬러시가 미끄러지면서

차량들이 오르막길에 통행하기 힘들정도인데,

제설작업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제설작업하는거 같네요

어느정도 염화칼슘을 뿌렸으며, 중장비나 구레이다 같은 장비로 그러한 슬러시들을

도로밖으로 밀어내고, 그 위에 다시 염화칼슘을 뿌리는등의 제설작업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체계적이지도 못하고, 그나마 그 제설작업도 보기힘들 정도이니 참 전주시민으로서 한심하네요

제설담당부서의 내린 눈량에 따른 체계적인 제설대책이 마련되어 있기는 한지......

전주시에서 대책을 확인해 전주시민들을 상대로 제설대책에 대해 설명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