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전주는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데, 게다가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수영장인 덕진,완산 수영자마저 키제한이 너무높게 되어있어서 고학년이 되어서야 이용가능하다. 

작년에도 이때문에 시설공단에 민원제기를 했는데, 수위가 깊어서 아이들이 수영하기가 위험하단다.

그렇게 위험하다면 물을좀 빼서라도 아이들수영을 배우는 데에 더 신경을 써야하는게 방법일텐데, 전혀 방법도 모색하지 않는 모습에 역시나 하는 생각을했다.

전북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역시 아침,저녁시간에 아이들도 수영하게끔 행정을 바꾸면 될것을 역시나 어린 초등학생은 안받고  어른들만 받는다. 

결국 수영을 배워서 위험성을 줄여야할 초등학생은 공공시설 어디에도 배울곳이 없다. 기껏해야 교육문화회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영을 배우든지. 비싼 사설수영장을 다니느라 수영할수 있는 아이들이 타시도에 비해 월등히 저조하다.

개선책으로 요약하자면, 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새벽,저녁반을 아이들 수영으로만 등록하게하고, 덕진,완산수영장도 수위를 낮춰 초등학생들도 마음놓고 수영을 배울수 있는 그런 전주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