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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버스 환승시 1인만 적용되는 규정에 대하여 다둥이 카드의 실효성에 대하여
- 작성자 여**
- 등록일 2015-12-23
안녕하세요. 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전주 시민입니다.
지난 주 아이와 금암동사무소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서 하차하여 소양가는 버스로 환승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환승하며 버스카드를 대니 기사님이 환승시 1인만 적용된다고 아이 요금까지 내라고 하시더군요.
기분이 묘하더군요. 마치 제가 불법을 저지른 것처럼 느껴져 아이앞에서도 부끄럽고 다른 승객들 보기도 민망했습니다.
전주시 교통과에 알아보니 규정이 그렇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하려면 환승할 경우에도 적용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담당 공무원이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것이니 이해해라 다인 적용은 안된다고 하시던데 이런 서비스는 받는 사람도 기분 나쁩니다.
다인 승차로 요금을 찍을 경우 환승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둥이 카드에 대해서도 묻고 싶습니다.
저는 어디에서도 이 카드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바우처 신청하러 갔다가 동사무소에 물었을 때 동사무소 직원들도 잘 모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 카드가 대중교통 이용시 6세미만 어린이한테만 적용된다고 하니 더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게 어릴 때는 버스 잘 이용 못합니다.
실제로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나이는 그래도 6세 이상 초등학생들입니다. 전시행정이 아니고서야 어찌...
6세미만 아이들 셋을 데리고 버스 탔을때도 저는 꼬박 꼬박 버스 요금 냈고 기사님이 셋이 타면 1인용 버스요금 내라고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전주시에서 여성이나 어린이에 대한 배려 진짜로 하고 있는 건가요? 진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