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종합경기장을 애초 쇼핑 시설 등을 짓기로 한데서

시민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는 전주시 결정을

언론을 통해 접했습니다.

 

참으로 시장님께서 잘 하셨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우거질 나무와 수풀 속에서

산책하고, 좋은 사람들과 수다떠는 모습을 상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이 듭니다.

 

조성 비용이 많이 들어 재원 조달에 고민이 많다는 보도도 함께 접했는데요

번뜻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을 위한 공원을 조성하는데

적어도 하루 정도는 내가 노력 봉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

 

그래서 제안하고자 합니다.

 

공원 조성을 위한 인력, 도구, 자재 등등에 대한 시민 자발적인 봉사 및

참여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요.

 

우리 모두를 위한 시민 공원이니 말입니다.

 

학생들도 봉사 점수를 위해 어디가서 뭘 해야 하는가가 고민인데

함께한다면 보람과 애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후손에게

엄마 아빠 손으로 직접 만든 시민 공원이라고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