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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한옥마을에서는 버스킹도 할 수 없나요
  • 작성자 조**
  • 등록일 2015-05-30

제목없음

안녕하세요


저는 한옥마을의 운영에 대해 의문점이 생겨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0일 한옥마을에서 호주 전통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께서 버스킹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분이 연주하시는 악기는 흔히 볼 수 없는 악기이고 훌륭한 연주실력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즐거워하


시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연주에 대한 팁을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 곡을 연주 하고 난 후 갑자기 연주를 중단하셨는데,


그 이유가 한옥마을 사업소에 나오신 분이 연주를 중단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연주자 분께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하며 팁을 받아서 인가요?

정기적으로 허가 없이 수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버스킹을 중단시킨 것 입니까?


팁을 위해 모자나 악기 케이스 등을 깔아놓고 행인들을 위해 자유롭게 연주하는 버스킹 문화는 각국의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는 이러한 버스킹 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기사도 읽었습니다.


저 또한 여행을 가서 광장이나 거리에서 버스킹 하는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기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행인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기며 느꼈던 감동은 그 여행지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늘 공연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많은 관광객 분들께서 의아해 하셨고, 어떤 분께서는 한옥마을 단지 걸어다니면서 꼬치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돌아다니는 장소냐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현재도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멀리서 기대를 가지고 왔지만 기대 이하를 넘어 실망하는 분들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없는 국적 불명의 먹거리들과 터무니없는 숙박비, 불편한 교통 등 한옥마을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광지로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도 궁금하여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