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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부끄러운 맛집 화로정담
  • 작성자 최**
  • 등록일 2014-02-07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놀러와서 함께 전주여행을 했습니다.
전주비빔밥을 맛보여 주기 위해 근처 인터넷 맛집, '화로정담'이라는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비빔밥 10,000원 정담한우불고기 13,000원인데 점심특선으로 두개가 같이 나오면서 21,000원 이었습니다.
당연히 두명이서 오면 특선 하나를 시키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네명이서 특선 두개를 시키려고 하니 주인아줌마께서  긴 설명과 함께 한사람에 특선메뉴 하나를 시켜야 된다고 하시더군요. 즉 네명이서 왔으면 특선메뉴 네개를 시키던지, 아니면 그냥 기본음식을  하나씩 시키라고 했습니다.

아줌마 말대로 시키고 보니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밑반찬을 가져다 주시는 아주머니께 '네명이서 오면 특선 네개를 시켜야하는건가요"하고 한 번 더 여쭤봤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네명이면 특선두개 시키면 된다고 하시고 있는데, 주인아줌마 옆에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보내고 또 엄청 빠른 속도로 말이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며 설명을 했습니다.

결국 점심특선메뉴 두개 대신 음식 네개를 시켜, 몇천원 더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 앞이라 더 말하지 않았는데, 그 몇천원 때문에 억지를 내세우는 '화로정담'의 주인아줌마.
부끄러워서 친구들에게는 설명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상한기분때문에 찝찝하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