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서울 지하철에서 안전문이 아닌 ‘스크린 도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외국어/외래어 사용이 유난히도 많은 한국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우리말 가꿈이들은 이에 움직였는데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스크린 도어라는 말이 아닌 ‘안전문’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닌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활동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전국지부로 확대되었는데요.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입니다. 지난 5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5월 15일은 흔히 스승의 날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스승의 감사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좋은 날이죠. 하지만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우리말,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일입니다. 우리말 가꿈이들은 이 날을 중점으로 세종대왕의 감사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촉구하는 길거리 홍보를 전라북도 곳곳에서 펼쳤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라북도 우리말 가꿈이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라북도에서 펼쳐지는 첫 활동인 만큼 큰 부담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