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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시청 주차장 협소로 인한 민원인 불편 제보 및 개선 안 제안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4-05-26

지난 5월 20일 오후 1시 30분 주택과(담당공무원 전병국님)에서 소방 안전 교육이 있었습니다. 교육 대상자는 전주 시내 전체 관리소장 및 안전관리자로서 약 200백 명 가량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관계로 시청 주차장은 이미 만 차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시청 측벽의 쪽문 소로에 차를 주차해 놓고 ‘시청 내 소방안전교육 중’이라고 써놓고 부랴부랴 교육시간에 맞추어 시청 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4일 뒤 불법주차 스티커가 발부되었습니다. 불법주차를 했으니 그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한다고 보고 과태료를 납부하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 시청 주택과 담당자 전병국님에게 앞으로 손님맞이를 할 때 이런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위 담당자는 민원인의 고충에 공감하거나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 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공문에 시청 주차장이 협소하니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거나 홈플러스에 주차하라고 써놓지 않았느냐.” 는 것이 그의 답변이었습니다.

 

시청 주택과가 손님 맞는 자세(서비스)는 빵점이라고 봅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민간 교육업체는 철저하게 경쟁체제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는 안 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그 사람들은 널찍한 주차장 확보는 기본입니다. 그리고 사소한 것이지만 볼펜이라도 한 자루 준비해서 메모라도 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끝나고 나면 불편한 점, 개선할 점을 묻습니다. 물론 시청 공무원에게서 그 정도를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시청에서 손님을 수백 명을 불렀으면 주차에 관한 것 정도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공무원이 스스로 노력해서 민원인의 어려움을 줄여주고 해소해 줘야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정기 교육이니 이런 문제를 해마다 겪고 있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문제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담당 공무원은 해마다 공문 구석에 몇 줄 써놓는 걸로 자기 할 일을 다 했다는 식입니다. 본인이 어쩔 수 없다 하니 이 지면을 통해 본인이 전 병국님에게 주차장 협소 문제 및 스티커 발부 방지 개선책(안)에 대해서 조언을 하겠습니다. 참고해서 앞으로 수백 명의 시민들을 불러 모아서 교육을 시킬 때는 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모두 기분 좋게 시청 문을 나서게 도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주차장 협소 문제 개선 및 스티커 발부 방지 개선(안)

첫째, 홈플러스 외에 인근 사설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해서 민원인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

 

둘째, 수백 명을 교육할 때에는 꼭 시청 강당만을 고집하지 말고 민원인이 마음 놓고 주차하고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교육장으로 삼을 것(안방에서만 손님을 맞으려는 태도를 바꿀 것.)

셋째, 공문 뿐 아니라 시청 내 여러 개소에 교육장 안내 및 주차 안내문을 붙이고 교육 시작 전에 민원인에게 지정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유도할 것.(짧게)

 

넷째, 수백 명을 불러들일 때에는 당일 공무원들 먼저 자기 차량을 가져오지 못하도록 해서 민원인 우선주차, 공무원 후순위 주차 문화를 정착시킬 것.(연중 교육 일정을 전 공무원이 알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 그래도 불가피할 경우, 공무원 차량을 홈플러스로 이동 주차해서라도 수백 명의 민원인을 먼저 고려할 것.

 

어쩔 수 없다. 앞으로는 고려해 보겠다.

주택과 전병국님뿐만 아니라 시청공무원 전체 다 이런 무사안일주의로 근무하시면 안 됩니다. 물론 본인도 불법 주차한 것 결코 잘한 것 아니니, 앞으로는 저도 주차질서는 꼭 지키겠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주시청을 이용함에 있어서 너무 불편해서 올린 글이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마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안 된다. 어쩔 수 없다는 말보다는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책임지고 개선해 보겠습니다! 라고 눈을 반짝이며 말하는 전주시청 공무원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