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오늘은 집에가는 버스가 아닌 시댁에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다 자주 타는 번호가 아니기에(많은 번호가 다니는 행선지) 타는 승객 입장에서는 물어보고 확인하고 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평화동가나요?"  나의 물음에 대답을 안해 주시기에 다시 물어보았다 "아저씨 평화동 가요?" 아저씨는 짜증난다는 말투로 "아줌마 옆에 어디가는지 안보여요?" 난 잠시 당황 스러웠다 네, 아니요 한마디면 되는것을 사람 민망하게... 무엇보다 옆에 딸아이가  애처롭게 바라보는거 같아서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승객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말 뿐인 거짓말 같은 문귀가 머리속을 스쳐간다.

버스 운전은 친절과  빼놓을 수 없는 서비스 직종아닌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세상은 과거나 있나보다. 전주역 근처를 종종 지날때 마다 느끼는데 제발 친절하신 기사분들 좀 심어주세요 한옥마을 관광객들 그쪽에서 자주 보거든요 우리지역 이미지 실추될까 걱정되요 불친절한 아저씨들 덕분에 전주 시민들 얼굴이 화끈 거린다구요 (한 두번 본 것이 아님) 

난폭 운행 , 불친절한 기사님들 , 뿔난 시민   시청에 계신분들 손님으로 체험 삼아 타셔보셨음해요(특히 전주역 노선) 친절하신 기사분 가끔있어요 그런분들을 포상금 주었으면해요

60번 운행하신 (18:25 분 구 한양 주유소 정거장 평화동 방면) 배레모 쓰신 기사님  겉만 멋지게 포장하지 마시고 당신의 말 한마디에 여러 사람의 감정이 움직이는거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