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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주민들과 좋은 상수도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작성자 이**
- 등록일 2015-06-20
저는 원고랑마을 통장입니다.
우리마을에는 상수도가 설치된 마을로 현재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3.03.25. 급수과-3280호, 수질이 오염되어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을 하라는 공문과 2014.08.26. 급수과-10054호, 원고랑마을 마을 간이상수도 폐지 대상으로 지하수 폐공 협조 공문이 왔습니다.
그래서 간이급수시설 폐지 동의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 2분이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공사가 지연되었습니다.
한분은 무허가건물이라서 상수도신청이 불가능하고, 한분은 기초생활대상자라 형편상 상수도를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간이급수시설을 고장이나 수리하는데 비용이 100만원 가량 든다고 들었습니다.
한분(무허가건물)은 상수도를 놓게되면 비용을 부담한다고 하니, 간이급수시설 수리비용으로 한분(기초생활대상자)에게 상수도를 놓아주면 좀 더 좋은 수질의 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질이 안 좋은 물을 먹고 죽어도 상관없다는 소리인지 공무원왈 “지하수를 고쳐주고 그물을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겨도 책임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물을 먹고 몸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다는 뜻이고, 맑은물사업소에서도 지하수를 폐공하라는 공문이 온 것 자체가 지하수를 식용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다는 뜻 일텐데
그것이 진정 주민들을 위한 처사인지 궁금합니다.
기초생활대상자분도 전주시민입니다. 돈이 있어서 사용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생활형편상 어려워서 그러는건데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무원들은 없는건가요??
전주시장님,맑은물사업소장님, 그밖에 의원님들 주민의 소리에 귀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