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청

객리단길에 사는 주민입니다. 주민동의없이 일방통행만들어놓고, 어느날은  사거리마다 단속 카메라 설치해놓고, 오후두시부터 밤열시까지 단속한다고, 안내 전단지 돌리고, 또 객리단길 전담 주차단속원을 매일 저녁시간에 7시반쯤에 와서 단속스티커를 발부를 하고....

이 동네 사는 원주민들 엿먹으라는거죠. 자기가게앞에 차를 주차해놓고 주차딱지를 3번씩 끊기면 기분좋을 사람있을까 싶네요.

이 동네 일방통행으로 바꿀때,주민들의 서명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집 주변에는 서명한 원주민들이 한사람도 없네요. 심지히 통장님도 안하셨다구 하네요.도대체 누구한테 서명을 받았는지 공개 해주시고, 이런걸 시행할때는 정확한 개도기간이 얼마인지도 알려주시고,공영주차장하나 마련하지않고, 단속만 하는 완산구청은 이런말 하면 시청에서 시켜서 한다고 하겠죠. 정확하게 언제 공영주차장을 만들어줄건지....대답해주시구요. 워낙 공무원들이 생각이 깊고 넓어서, 눈앞에 생긴 문제만 해결해주시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는것을 생각못해서 이런 상황이 생긴거 같아요.워낙 생각을 많이 깊게 하시니,원주민 생각은 못하셨게죠.  객리단길이 2년,그리고 1년전..점점 업장들이 매출이 줄어들고 있고,찾는 사람도 적어지고 있습니다.잘나가는 서울의 경리단길도 완전 망했거든요. 인구도 없는 전주는 더 빨리 망하겠죠. 어떻게든 살려보고자,객리단길 지역발전협의회도 만들고 하던데,이미 늦었구요.다른지역보다 개성있고,괜찮은 컨텐츠 자체 없어서 망하는것은 시간문제인데,주말에 잠깐 방문한 사람들의 민원땜에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카메라 설치하고,거기다가 전문 단속요원까지....예산낭비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도공사도 한다구 하는데 주민들은 다 반대를 하는데도,공무원님들은 한다구 하구요.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알수가 없네요.예산이 정읍시랑 얼마차이도 안나는 적은 예산이시면서, 쓸때없는곳에 돈을 쓰시려고 하고,대단한 분들이세요.주차단속을 하는것은 좋습니다. 그런데.일요일밤에도 하는데,왜 월요일밤엔 안하는지? 안나오는 기준은 뭐구요? 확실한 근거를 제시해주세요. 그래야 원주민들은 일요일 저녁에 월요일 아침장사준비하려고, 차 세워두고,잠시 청소하고 나왔더니 단속당하는 날벼락을 당하지 않죠.  원주민들을 위한 약간의 배려가 있으면 참 좋은데, 너무 바쁘셔서 괜찮은 아이디어 낼 시간도 없으시니깐.....단속하는 시간이 거의 매일 저녁7시에서 8시 사이에 하던데.일요일은 8시 30분 넘어서 오셨더라구요. .....여기 사는게 죄인이죠. 공영주차장하나 없는 동네 사는게 죄인이고,공영주차장도 없는데 이 동네만 전문적으로 단속하는 요원도 2명이나 있고, 카메라는 여기저기 사거리마다 있고......이사를 가라는 뜻이겠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