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한옥마을이 본래모습을 잃어버리고 먹자판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을 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환경에 대하여 말을 하려 합니다 

한옥마을 중심인 물레방아 사거리는  주변상가에서 하루종일 구워대고 있는 꼬치(닭꼬치 문꼬치) 때문에 심한 냄새와 함께 그 주변의 연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합니다

비오는 날이면 비릿한 냄새까지 더해져 그대로 방치할경우  장사가 잘되는 관계로 한옥마을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벌써 경기전 정문앞의 상가와 기타 2-3곳에서 꼬치를 하고 있는데 하는 곳마다 이와 비슷한 환경에 노출되어있습니다

한옥마을의 환경을 훼손시키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이면 냄새와 연기는 하루종일 계속되고있고 다른 곳과 비교를 하면은 공기자체가 다름을 금새 느낄수 있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전통의 한옥건물에 닥트시설을 하여서 그것이 밖으로 튀어나온곳도 있는데 미관상 좋지않습니다

한옥마을이 2-3년이면 수명이 다 한다고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옥마을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려면 이러한 것부터 먼저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의 지나친 욕심을 저지하는것은 어느 개개인이 나서서 해결할수가 없습니다

개인이 나서서 환경오염을 말하고 자제를 권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서로간의 시비거리로 전락할뿐입니다

지금은 행정에서 나서주어야 할때입니다  행정력을 동원하여 환경을 지켜야 합니다 

시청에서는 주차난이나 숙박시설등에만 매달릴것이 아니라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는데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는 내실을 기해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