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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환갑다되어가는 나이에 전주는 처음 갔습니다
- 작성자 손**
- 등록일 2015-01-19
1월19일 새벽 3시에 일어나, 10여센치의 밤새내린 눈을 헤치고,
강원 양구성당에 30여명이 집결하여, 4시에 전주행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양구성당 주임신부님 부친상의 발인미사에 참여키위해,
전주의 전동본당으로 향했습니다.
전주!
말로만 듯던 전주이고, 나의 일상과는 전혀 인연이 없던 전주!
얼마전 큰딸의 여행에서 페북과 카톡,카스에서 전주의 감동과 인심을 소개 받았습니다.
오늘,
전동성당에서의 발인미사와 화장터를 거처, 늦은시간에 점심을 시내의 음식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제 큰딸의 페북과 카톡,카스에서의 내용이 사실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친절과 음식에 감동하며, 감사함에 음식점도 소개합니다.
같고나온 명함보니, "전주 현대옥" 완산구 화산천변2길 7-4.
나오는길에 쥔장으로 보이는분의 인사에..
전주분들은 타지에서 식사하시기 힘드시겠어요. 인사드렸지요.
친절과 맛난 상차림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양구본당 주임신부님, 타지에서 사제의 길을 가시느라, 입이 괘나 고생하시겠다 싶네요.
미사시간에 양구성당에 처음 오신분 손들라 하시곤, 전주에서 왔다하면 무척 반기시죠.
영서 최전방지역이다보니, 군장병 면회객이 많고, 군장병과함께 많이들 오십니다.
혹여,전주시민분들이 양구에 오시면, 양구성당에 들리세요.
무지 반기실 겁니다. 전주의 맛난 음식도 함께하면 좋구요.
처음가본 전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전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도합니다.
양구 손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