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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삶의 큰 부분을 잃었습니다
  • 작성자 신**
  • 등록일 2023-08-30

어릴적, 신선우감독 밑에서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민렌드가 뛰던 그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TV중계로, 때론 현장에서 시즌마다 진심다해 응원하며 기쁨과 슬픔을 같이해왔습니다. '전주 KCC 이지스'는 저뿐만아닌 전주시민 모두의 구단이고 자산이며 자랑입니다. 앞으로도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모든 기억은 추억으로 남게 되었고, 삶의 큰 부분을 잃게 되었습니다.



 구단이 힘을 갖지 못한 채 운영되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의 한계가 또 한번 드러난 사건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연고지 이전은 전주시의 책임이 너무나 명확합니다. 2004년부터 지금껏 전주시는 구단과 협의했던 경기장 신축 약속을 수차례 어기며 구단을 기만해왔습니다. 구단도 참을만큼 참아왔던 것이죠. 이정도로 형편없이 일하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전주시의 후안무치 행정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책임은 전/현직 시장 김승수, 우범기가 마땅히 져야할 것입니다. 시민앞에 사과하고 입장을 밝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