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타지에서 전주로 와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전주 시민입니다.

이 게시글 보시는 분들 그리고 이 자유게시판 관리하시는 분들은 전주 도심 돌아다니면서 별생각 없으셨는지요?

저는 직업 특성상 전국을 돌아다녀야 하는 직업인지라 이곳저곳 많이 돌고 있는데요,

전주처럼 말도 안 되게 이런 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심은 처음입니다.

차를 타기 싫을 정도로 아스팔트 상태가 가관입니다.

이 글 보고 계시는 관계자분들 이 도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매년 말 쓸데없이 보도블록 갈아엎지 좀 마시고 아스팔트 공사나 좀 해주세요.

쓰레기처럼 관리되고 있는 도심 아스팔트에 갈려나가는 시민들의 타이어 값은 보상해 줄 겁니까?

제가 봤을 때 타지 시민보다 전주 시민분들의 타이어 교체 시기가 훨씬 짧을 것 같네요.

골목골목 좁은 길을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효자동부터 에코시티까지 그리고 모래내시장 등등 한번 직접 가보십시요 이게 일반적인 도심의 아스팔트 도로가 맞는지

제가 보기엔 아스팔트 깔기 전 모래자갈 도로가 훨씬 나아 보입니다.

제가 타지에서 와서 전주에서 가장 기억나는 건 그 자랑하는 한옥마을과 맛있는 먹거리들이 아닌

쓰레기 같은 도심 아스팔트 상황입니다.

전주 시민들을 먼저 생각하세요 사업은 그 이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