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545번 운전기사의 무례함과 무시하는 언행에 대해 신고합니다.

오늘 6월17일 오전8시10분~15분 사이 건지산 이지움 버스정류장에서 545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전북70 자1582)

어제까지 사용하던 모바일 승차권이 단말기에 인식되지 않았고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라고만  반복했습니다. 여러번 시도했으나 같은 상황이었고, 기사님한테 가서 정기권 구매자이고 사용기간은 6.15~7.15일 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버스 정차시에 모바일 정기권을 보여주었으나 쳐다도 안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한 아주머니가 현금을 주려고도 했지만 사용기간이 명시되어 있는 정기권이여서 받지 않았습니다.

단말기 주변에서 폰을 다시 켜보기도 했지만 같은 상황이었고, 그때 운전 기사가 "얼렁뚱땅 돈안내고 내릴 생각 하지말고, 다른방법이라도 찾아야지!!"라며 저에게 소리쳤고, 모든 승객이 앞에 있는 저만 쳐다보았습니다.

이런일이 처음이라 아무 대비가 안되있어 다른 방법이 없었고, 다른 승객의 도움을 받아 버스비를 내었습니다.

오늘 일에 대해 정기권 고객센터에 말했으나 일시적인 오류일 거라고 했습니다. 상담원의 친절한 응대에 위로는 되었으나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버스회사는 지자체에서 운영해서 별도의 교육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답변이 아니라.. 이런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대비해라 라는 말이 아니라... 알고 있다면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 않나요??

단말기에서 소리가 안나면 저는 죄인입니까?? 가끔 소리는 안나지만 이용내역에는 찍혀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기사님한테 이용내역을 보여주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게 제 잘못입니까?? 안전교육 뿐만아니라 고객응대교육도 필요한거 아닙니까?

매일 아침 거의같은 버스를 사용하는데 오늘 그 기사 만날까바서 무섭습니다.

후불제 교통카드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사용기간이 명시되어있는 정기권인데 일시적인 오류로 인식이 안된다고 해서 제가 돈을 안내고 탄겁니까??

그럴꺼면 머하러 사용기간 표시합니까? 저만 알면 되는데.

오늘 당한 그 무시와 취급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운영체제가 다르다는 말 말고 서로 이런 불편사항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나요?

해결책 찾아주시고 그 기사는 생각만 해도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