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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 시내버스 난폭운전
  • 작성자 서**
  • 등록일 2021-09-19

9월19일22시45분경 서곡마을 정류장에서 190번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와 교통 카드를 찍기도 전에 버스가 출발하여 중심을 잃고 계단 밖으로 (버스 밖으로) 떨어질뻔했으나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가까스로 중심을 잡은 후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 걸으며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는걸로 보아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하거나 승객의 안전따위는 신경쓰지 않거나 혹은 음주운전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해가 가지않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뒷자석까지 걸어가기에는 불가능할 정도의 속도라서 어쩔 수 없이 노약자석에 앉아서 가게되었습니다. 체감상 버스 속력은 고속도로가 아닌 전주 시내에서는 주행이 절대 불가능한 정도였으며 앉아있는동안에도 넘어질까 손잡이를 놓지못하고 목적지까지 불안하게 와야했습니다. 깜빡이는 고사하고 차선을 넘나들며 흡사 레이싱 차량에 앉아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고 장시간의 노동에 지쳤을 기사님을 너그러이 생각하자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가 넘어지지만 않길 바라며 얼른 내리고싶단 생각만으로 사고만 나지않길 바라며 차도 위에서 죽고싶지는 않단 생각을 하며 퇴근하고 집 가서 엽떡을 먹기전 제삿밥을 먹게 생겼다는 생각으로.. 불안하게 와야했습니다. 목적지에 내릴 때도 뒷문이 열어 주심과 동시에 닫아버리시는 신기한고도 위험한 스킬을 왜 굳이 나에게 보여주시는걸까 생각하며 .. 전주 난폭운전 도대체 언제까지 두고봐야하는지.. 난폭운전의 끝은 승객의 안전사고말고는 없는데 도대체 언제쯤 변할 수 있을지 .. 어르신들은 되도록이면 전주 시내버스 이용을 삼가해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