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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사촌이 땅을사면
  • 작성자 최**
  • 등록일 2021-05-06

사촌이 땅을 사면

시인의 눈 최정호 국가유공자

살육의 총성과 아비귀환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는 미얀마의 백성들은 지옥의 삶일 것이다. 그리고 지난날의 우리의 모습이었다. 독재와 항거하고 자유와 민주를 위하여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슬기로운 백성들이 하나가 되었기에 오늘의 영광이 있는 것이다.

나라의 안위가 든든하고 치안이 안정 되고 경제 강국으로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루게 된 것은 이 나라를 위하여 피 흘려 나라를 지킨 선진들의 희생의 밑거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의 압제 밑에서 광복을 위하여 희생한 선열들의 희생과 6.25 남침으로 바람 앞에 등불 같았던 나라를 몸을 던져 지켜낸 참전용사들 풀뿌리 죽 한 그릇에 목숨을 연명하던 보릿고개를 헐고 고속도로를 건설하도록 밑 걸음이 된 파병용사들의 피와 눈물 그리고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의 땀과 눈물이 아니었던들 오늘의 풍요가 있었을까 그래서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하여 희생한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예우하고 받드는 것이다. 그러나 서방 선진국에 비하면 사회나 일반 국민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너그럽지 않은 것 같다. 심지어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돈을 많이 주느냐는 식이다 마치 사촌이 땅 산 격이다. 서방선진국에 비하면 한참 뒤진 예우이건만 아직도 나라의 귀중함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가르치기 보다는 입시 위주의 교육이 낳은 산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라가 안정 되고 힘이 있고 부강하니 해외에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이나 자국민을 전세기를 띄워 데려올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아직도 일제의 압제 하에 있었거나 북한에게 빼앗겼거나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로 바가지나 내밀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얼마나 끔찍한 일일까 그러니 자유와 평화 속에 풍요가 넘치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나라인가 그래서 나라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하는 이유다. 또한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고 헌신 분들을 더 예우하고 존경하여야 후손들이 본받을 것이고 따라서 대대로 전통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민족은 우리보다 큰 자에게 구신거리기 보다는 무시하려는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일본 놈 대국 놈 미국 놈 소련 놈 등등 그러나 베트남 사람 아프리카 사람 인도사람 이라고 한다. 사촌이 땅 사면 축하해야지 배 아파하면 이웃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라와 이웃이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것이다. 만약 국가유공자가 없었더라면 오늘의 영광이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모두가 나라와 사회와 이웃을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하는 분들에게 모두가 박수를 치면서 고마워 할 때 나라가 더욱 굳건하고 사회는 밝고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