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제일여객 6번버스 버스기사님 때문에 기분 나쁘고 사진찍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

버스기사님은 시민한테 이렇게 막 대하고 차로 위협해도 되는 건가요?

2021년 4월 3일 22시 30분에서 40분경 전주역 건너편 정류장(전주역->아중리 방면 정류장 / 성인용품 가게 바로 앞 정류장)에서 생긴일입니다.

대자인병원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6번을 타고 이동하던 중 전주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추더니 갑자기 버스기사님이

"야~내려! 끝났으니까 빨리 내려~!!"

이런 소리가 앞에서 나더라고요~저는 당시 뒷문 출입구 바로 뒷자리 1인석 자리에 타고 있었습니다.

 핸드폰 뉴스를 보다가 무슨일인가 하고 앞을 봤더니 기사님이 저한테 오시면서 "내리라고!" 하면서 큰소리로 외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놀란 마음에 "네?" 이러니 여기서 끝났으니 내리라고 소리 치셨습니다.

평소 자차를 이용하던 사람이라 오랜만에 버스를 탔었고 버스 어플을 통해 봤을때 버스 종점이 전주대(전주대 가는 길이 아중리 였습니니다.) 였어서 아중리를 가고자 했던 저는 당황스러웠고 기사님을 다시 보니 하시는 말씀이

"10시 버스는 전주역이 종점이야 내려!앞에 써있잖아!"

이러시더라고요...(당시 차안에는 저 밖에 없었습니다. 제가 탔을때 있었던 승객 4명 정도가 다 호성동에서 내렸었습니다.)내리려던 찰나 저는 처음부터 반말투로 무작정 내리라는 기사님 말씀에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기사님께 "그냥 내리라고 하면 되지 왜 반말이세요?"이러니 갑자기 "내리시라고요!"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저는 "처음부터 좋게 말씀 하시지 왜 반말이세요?" 되물었고 답변은 뻔뻔하고 황당하게도 "제가 언제 반말했어요? 내리시라고 했잖아요?"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거 차안에 카메라에 다 안찍히나요? 반말하시다가 갑자기 친절하신척 하시네요?" 이러니 비아냥거리면서 "다 찍혀요~불만이면 신고하던가 알아서 해요~" 이러더군요..

그래서 뒷문 출구에 있는 운전자 안내 표지판을 찍어서 보니 운전자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내리면서 그럼 신고할테니 찍겠다고 하고 내려서 버스 정면으로 뛰어 갔습니다.

사진 찍으려던 찰나 기사님이 갑자기 정면에 나오는 LED를 끄셔서 다시 켜달라고 했더니 차를 이동시키면서 앞에서 카메라를 찍던 저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순간 놀래서 뒷걸음질 쳤고 차가 계속 앞으로 나오더군요...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있었으면 접촉 됐을겁니다. 이건 엄연히 위협 아닌가요?? 

하여튼 제가 순간 화가나서 "뭐하세요? LED는 왜 끄시나요? 신고하라면서요? 빨리 다시 켜주세요!" 

이랬더니 안에서 뭐라뭐라 하다고 LED 키고 나와서 "나오라고요! 바쁜데 왜 길을 막아요!" 이러면서 되려 화를 내시더군요...

그래서 사진찍고 가겠다고 하고 끝까지 찍고 왔습니다.

너무 화가 나고 짜증 났지만 연배도 있으신 어른이셨고... 참으려해도 차로 달려 들었던 모습에 아직도 놀란 마음이 진정이 안되네요!

버스 기사는 이렇게 당당하고 위협해도 되는 겁니까? 차안에 카메라는 기사쪽만 찍고 내부는 안보이는 건가요?어떻게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건가요?

심지어 LED는 글씨가 순환되어서 종점이 전주역인지 전주대인지도 알수가 없이 탔었고 전주역이 종점이니 내려야 한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제가 이시간에 이러고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더욱이 앞에서 버젓이 사진찍고 있는데 차로 전진하면서 위협하는거는 살인미수 아닌가요?

버스기사는 뭐가 그렇게 당당하고 신고하라면 하라고 하면서 되려 큰소리 인건가요?

관광의 도시로 이름을 널리 떨친 전주에서 이런 분이 아직도 버젓이 운전하면서 시민을 차로 위협하고 되려 큰소리 치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이 기사님 면책 받고 저한테 얼굴보고 사과하고, 뭔가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한 여기저기 신고하면서 끝까지 싸울겁니다.

시민에게 불친절하고 사람 차로 죽일뻔한 전주 시내버스 제일여객 6번 기사님 신고합니다!

꼭 이런사람 다시는 버스든 뭐든 운전 못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