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저는 경기도 광명시에서 결혼을 하면서 전주로 와서 살기 된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직장을 다니며 임신기간을 거쳐 현제는 백일이 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에 있는 친구들이 먼저 임신을 하여 임산부꾸러미가 각 지역마다 있으니 신청을 해 보라고 권유를 받았고 친환경 상품들로 너무나도 신선하고 좋다며 적극 추천하여 자부담 20프로를 내고 지원을 받아 임산부 꾸러미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주문을 해서 야채와 과일을 받았을때 그다지 신선하지 않은것 같아서 약간의 실망은 있었으나 그 후로 주문을 해서 사용을 할때 마다 실망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데 상품들의 상태가 좋지 않음이 일관되었으며 한달 내내 똑같은 상품으로 선택권이 없이 주문을 해야 했고 배송은  일주일 뒤 오로지 목요일에나 받을 수 있으며 관리하던 업체가 중간에 바뀌면서 사용에 불편함으로 문의전화를 해 봐도 서로 책임전과에 연락도 어려웠고 너무 화가나서 시청 담당자 분께 연결해도 늘 외근이라하고 어렵게 연결되어 불만과 개선을 부탁해도 모르쇠의 태도며 전혀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리저리 문제점을 토로해도 정확한 책임자도 개선의 의지도 없는 임산부 꾸러미 사업에 실망해서 한동인 사용하지 않다가 아이를 낳고 생각이 나서 다시 주문을 했는데 작지도 않은 금액의 한라봉을 받고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사진을 꼭 봐주세요

만지면 안에가  곪아서 물컹거리고 짙물러 있었습니다

한 두개면 말을 하지 않겠죠

예전에 받은 딸기도 토마토도 등등 무엇 하나  국가에서 복지의 개념으로 하는 사업에  감사함을 느끼기는 커녕 너무나도 불쾌합니다

임산부꾸러미 아닙니까?

임산부 꾸러미 아니냐구요!!!!

어떻게 이런 않좋은 상품들과 횡포와 같은 일방적인 배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지역 꾸러미의 후기들을 보면 신선하고 다양하고 너무나도 좋은 후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임산부 꾸러미를 검색해 보세요

후기는 없습니다

오히려 제 주위에 다음 임산부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면 저와 같은 임산부 꾸러미에 대한 불만오로 가득했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하고 키우는것 자체로도 피곤해서 그냥 잊으려 했는데 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국가에서 인심을 배풀어주심은 감사하지만  연계된 하청업체든 어떤 기관이든 똑바로 관리를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들겠다고 시장님께서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이런 복지 관련 사업의 담당 책임들을 투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과 피드백및 개선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해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전주시장님!!!!

우는 아이 달래 놓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나아지겠지 하며 이 분 저분 담당자 시청 직원 분과 통화했지만 1년이 지나 남은 잔액을 쓰려고 주믄한 한라봉 한 박스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제발 개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