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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직격탄! 벼랑 끝에선 어르신 카페 어르신 일자리 채용 카페의 현실은 더욱 차갑습니다

  작년 한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가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카페, 편의점 등 휴게음식점업의 폐업률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채용 카페는 이보다 더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르신을 채용하여 운영하는 카페의 경우 임대료 절감을 위해 복지관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되면서, 노인복지관도 작년 한해 휴관 및 비대면으로 운영되었습니다.

• 복지관 휴관 장기화로 카페는 오늘도 썰렁하기만 합니다.

  복지관은 평소 이용객이75 %나 감소하였고 올해 들어 방역지침단계가 일부 완화되었지만, 카페가 위치한 복지관은 3월 현재 여전히 휴관 운영되고 있습니다. 복지관 내에 위치한 카페는 어르신의 복지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놓은 공간이기 때문에 주 이용자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입니다. 복지관 휴관 및 비대면 운영으로 카페가 오픈했어도 정작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이 없기에 오늘도 복지관 카페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 그럼에도 복지관 카페 운영을 지속해야만 하는 이유?

  복지관 카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카페로 운영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메뉴가격이 1~2천원으로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루 판매하는 음료 몇잔으로는 기본운영비, 인건비 등 고정비용만 간신히 충당할 수 있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르신 시장형 카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일하는 어르신에게는 일터이고 꿈을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젊은 시절 꿈꿨던 커피바리스타의 꿈을 가지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분들입니다. 할머니 바리스타가 계속해서 활약할 수 있도록 더 즐거운 카페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셔야 가능합니다.

• 카페는 이정숙(71)님의 소중한 일터이자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처음 카페 채용 합격 했을 때가 생각 나요.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어찌나 기뻤는지..열심히 연습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지금까지 왔는데.. 요즘은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그래도 저는 카페가 너무 좋아요.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카페를 만들고 싶어요.”
  
  

• 할머니 바리스타의 꿈이 계속되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복지관 카페가 운영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노후된 커피머신과 장비교체가 어렵습니다. 어르신들이 카페를 운영하고 커피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본적인 것이죠. 지난번 고장이 났을 때, 내구연한으로 인한 부품조달 어려움으로 완전하게 수리할 수도 없게되었습니다. 고가의 장비이기에 쉽사리 교체가 어렵고, 손님도 줄어들어 악순환이 반복 되기만합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신 지원금으로 매출 개선을 위해 환경정비와 노후화된 설비를 교체하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장비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은 할머니 바리스타의 고용유지와 꿈을 이루고 결국 복지관 카페가 지역에서 자립하여 지속가능한 일터가 되는데 일조할 것입니다. 할머니 바리스타의 꿈이 계속될 수 있도록,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사랑받는 사회적 카페가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더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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