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저는 전주시내 골목골목을 다니며 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운전하다 도로파손부위가 심각하거나 중앙분리대가 넘어져있거나 하면 즉시 담당부서로 연락해 민원을 자주 넣습니다.그런데 민원도 어쩌다 한번이지 하루 돌아다녀보면 일을 접고 하루종일 민원을 넣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심각하게 도로 파손된 곳이 수백군데 입니다.담당자에게 민원을 넣어도 에산과인력부족때문이란 답변을 들은게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4년전입니다.담당공무원이 2인1개조로 하루만 돌아다녀도 덕진구 모든도로의 파손부분 체크 가능할겁니다.보수할곳은 긴급보수하고 긴도로포장은 예산을 잡아 하면 될것인데 파손부분 긴급보수공사가 일년이 넘는게 상식에 맞나요?우시장님 댁은 어딘가요?출퇴근길은 아주 깨끗하겠지요?도로포장만큼 정치효능,세금효능감이 높은게 없을진데 참으로 답답하군요.운전으로 업을 삼고있는 모든분들의 성화가 전혀 귀에 안들리시겠지요.시장님을 포함한 담당부서 가족분들이 도로파손이나 정비외면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나봐야 그때 인지하실건지요?지난 명절에 서울 형님가족들이 전주 고향집에 왔다가 포트홀에 빠져 타이어가 파손이 됐지요.가족모두 탑승해있었는데 등에 식은땀이 났답니다.형님은 내년 은퇴후 가족모두 전주로 내려오려고 계획중이었답니다.지난 추석때 이번명절때 똑같이 도로파손으로 인해 차량이 망가짐을 경험하시곤 차라리 서울에서 은퇴후를 계획하시겠다는군요.씁쓸한 웃음으로 대했지만 화를 넘어 분노가 차오르더군요.마지막으로 한마디 올립니다.니들도 당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