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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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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시장은 전주천과 삼천천 천변나무 남벌을 멈춰라
  • 작성자 류**
  • 등록일 2023-03-26

지금 삼천천 천변 거의 모든 곳에서 지금까지 십수 년간 자라던 나무들을 거의 베어버렸다. 뚝방에 있는 벗나무들과 드문드문 심은 관목들을 제외하고 뚝방아래 경사진 곳과 하천 주변에 있는 대다수의 나무들은 모조리 잘려나갔다. 사실 나무도 그리 많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나마도 모조리 잘라버렸다.

 

삼천천변의 플랙카드에는 314일부터 라고 했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 이 사업은 3월 초부터 시작되었고 하상정비사업이 아니라 모든 나무를 잘라버리는 남벌사업이다. 나는 전주시장이라는 자가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괜찮은지, 이번에 처음으로 당선된 그가 앞으로 전주시장을 얼마나 하고 싶어하는지, 이번을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이런 일을 벌이는지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민들의 분노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그가 주민들의 생각을 무시하던가, 아니면 관심이 없던가 둘 중 하나다. 나는 주민으로서 전혀 관심받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가 하는 이상한 짓을 보면서 그가 전주시의 주인인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여기에 심어져 있던 소중한 나무들이 자기 집 마당에 있는 나무들 쯤으로 생각한 것인지 묻고 싶다.

 

물가에 있는 나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는 보여주고자 오늘 사진을 찍어왔다. 삼천천변에서 물가에 나무가 있는 곳은 지극히 드물다. 이것도 물론 전주시가 심은 것도 아니다. 전주시 공무원이란 자들은 나무가 아름다운지 전혀 모르는 자들이다. 그러니 나무들을 그렇게 자른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놀라운 사실을 오늘 발견했다. 전주시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자유게시판의 대부분이 삼천천과 전주천의 벌목에 대한 문제제기와 규탄을 하고 있었다.

 

 

여기서 충격을 받은 내용은 삼천천보다 전주천에서 더욱 본격적인 벌목이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의 진정이었다.

 

 전주천 한옥마을 주변 버드나무와 삼천천변의 수많은 나무들이 1200그루나 잘려나갔다는 진정내용이었다. 전주에는 오래전부터 버드나무가 가장 많이 심어져있었고, 고속버스 부근의 가로수도 모두 버드나무이다. 그런데 이 버드나무들을 모두 베고 다른 수종의 나무를 심을 것이라는 진정을 보고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것인지!

 

?전주시장이란 자는 전주천변에 무슨 억한 심정이 있어서 시민의 휴식처를 파괴하는가! 그리고 수백년동안 심어져있던 버드나무를 베는 심뽀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밝혀야 할 것이다.

 

아래는 또 다른 분의 진정내용이다.

나도 이분과 같은 생각이다. 이 분은 더욱 구체적이다. 남천교와 정연루 아래 버드나무가 순식간에 베어졌다는 것이다. 윗분의 말이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 아랫분도 전주시장의 이상한 짓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이렇게 분노가 들끓는데도, 전주시에서는 거기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다.

자유게시판을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바로 바로 올리고, 담당자가 거기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꿔라.

이렇게 만들어 놓고 전주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수 있는가!

인터렉티브(interactive)한 방식으로 바꿔라.

전주시장과 전주시 공무원들은 전주시의 주인이 아니다.

따라서 당신들은 당신들의 뜻대로 전주시의 자연을 훼손을 권리가 없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라.

 

이 글은 현재 여러 블로그에도 퍼 날라지도 있으며, 유튜브에도 실을 예정이다.

이렇게 여러 시민들이 항의를 하는데도, 

전주시장이 전주시를 망가뜨리는 이상한 벌목을 그만두지 않으면 전주시장 거부운동을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