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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임명
  • 작성자 장**
  • 등록일 2022-12-26

정준호를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우범기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황당한 짓을 강행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전주시장으로서 개인적 인연과 신세로 얽혀 있는 사람들에게 보답하려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믿고 싶다.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수군대는 것처럼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그동안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예술성 있는 독립영화들의 축제로 성장해 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전통과 정체성을 단숨에 무너뜨려 버린 그야말로 무식하기 짝이 없는 폭거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 늘 관심을 주고 참여를 해오던 타지에 있는 지인들도 이 소식을 듣고 펄쩍 뛰고 있다.

도대체 정준호가 무슨 자격과 실력으로 집행위원장을 한다는 말인가. 그의 영화와 관련된 경력은 저질 3류 코미디 내용으로 범벅된 상업영화들과 그걸 바탕으로 한 TV 예능에 출연하여 서덥잖은 잡담만 늘어 놓은 것 밖에 없다. 일부에서 말하는 그의 보수 편향 정치색으로 인한 전주 시민들에 대한 염장질은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않다. 

며칠 전 쓰레기 같은 제설작업으로 시민들 골탕 먹이더니 기어이 정준호 같은 한심한 사람을 임명하여 시민들 뒤통수, 앞통수, 옆통수를 시원하게 갈겨 버리고 말았다. 

임기 시작 후 맘에 드는 행정이 하나 없었는데 이젠 그나마 남아 있던 일말의 기대 마저 사라져 버렸다. 그냥 4년이 후딱 지나 가길 바랄 뿐이다. 사람 하나 잘못 뽑으면 그 결과가 이렇다는걸 요즘 들어 여기 저기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전주에 살고 있다는게 요즘처럼 한심할 때가 없다.